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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Vlog

2022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연합토크콘서트를 다녀오고

by krapoi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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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16일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올리는 내가 참....

 

암튼 다녀왔으니 글을 한번 써야겠다 싶어서 사진도 찍어왔다.

먼저 장소부터 설명해 주겠다.

장소는 Hotel Interburgo였다. 참고로 강연 도중의 사진은 없다... 강연에 집중하느라 사진을 못 찍기도 했고 사진을 찍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물 사진 일부뿐이다.

이게 건물 입구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든 생각이 "어? 길 잘못 온 것 아닌가?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이렇게 좋은 곳을 잡을 리가 없는데?"였다. 다행히 이 건물이 맞았다.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다른구도

이사진은 끝나고 올라갈 때 찍은 사진이다. 아래에서 찍어서 그런지 또 느낌이 다르다.

 

아 그리고 재밌는 게 있었는데

사진을 보면 알겠듯이 갑옷을 입고 있는 기사들이 있다. 내 생각에는 뜬금없다 느끼긴 했는데 그래도 느낌만 좋으면 그만인 듯하다.

 

그다음에 아마 강연장에 들어갔을 거다. 들어가서 처음에 한 일정이 명함 돌리기(?)였다. 다른 마이스터 고등학교 학생들과 친해지길 바레인 것 같은데... 솔직히 그렇게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았다.

 

아 생각해보니 맨 처음에 학교 소개를 했었는데, 시설은 우리 학교가 제일 안 좋더라..... 음..

아무튼 명함 돌리기가 끝난 후 밥을 먹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것들이 2개? 정도 있었다.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 먹으면서 받은 명함들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이때 느낀 것이 어느 학교든 안드로이드를 개발하는 사람이 적다는 것이었다.

명함을 8개 정도 받았는데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1명 나온 거 보면 답이 나온다.... 그것도 1학년이더라.

인생은 웹인가...라는 생각이 안드로이드를 개발할수록 드는 것 같다. 그래도 웹은 재미없으니 안드로이드 하는 게 더 좋아 보인다.

 

아무튼 밥 먹고 쉬는 시간에 찍은 사진이다.

친구랑 창문에서 찍은 사진인데, 다행히 얼굴이 안 보여서 가릴 필요가 없다.

아무튼 이제부터 3명의 개발자들의 강연을 들었는데, 첫 번째 강연자 분은 류호준 개발자님 이셨다.

트위터에서 대용량 트래픽의 안정적인 처리, 장애 발생 진단 및 예측/복구 자동화 등을 위한 개발을 하고 있으시다고 한다.

 

강연의 주제는 해외 취업이었다.

강연의 요약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그게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다. 일단 실수를 많이 해보라고 한다. 그래야 알게 되고 고치는 방법을 알게 된다고.

 

그다음 강연은 소성은 개발자님이 해 주셨다.

이분은 아마존 웹서비스에서고객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서비스의 채택을 가속화하는 확장 가능하고 유연하며 탄력적인 아키텍처 개발하시는 분이다.

 

소성은 개발자님의 강연 주제는 개발자 커리어였다.

강연을 요약하자면 동작원리를 더 깊게 파고, 수정해보기 등등 좀 더 전문성을 가지라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마지막 강연은 장기숭 개발자님이 해 주셨다.

앞에서의 강연자분들과 다른 점이라면 우리와 같이 컴퓨터 고등학교를 진학하셨다는 점이다.

강의 내용은 앞서 두 분이 해주신 이야기와 비슷했다. 

 

그다음 토크콘서트를 진행해서 질의응답을 했는데 딱히 기억에 남는 질문은 없어서 따로 적지는 않겠다.

 

 

토크콘서트가 끝나고 촬영한 내부사진이다. 사실 친구를 찍어준 것도 있어서 중앙에 나와있다.

아무튼 이렇게 콘서트가 끝나고 선물을 하나 받았다.

이렇게 생긴 건데 궁금하게 생겼으니 뜯어봤다.

USB였다. 생각보다 유용한 걸 주었다.

뒷면에 용량이 4개가 적혀있길래 용량을 확인하지 못해 노트북에 연결해 봤는데

128GB였다. 하핫 개꿀.

 

이렇게 128GB의 USB를 받고 학교에 돌아왔다.

강연을 듣고 내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원래는 "아 엄청 잘해야 취업 가능할 텐데.."였는데 이제는 "엄청 잘하지는 않아도 먹고살 수 는있구나"로 바뀌게 되었다. 사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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